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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 -0.4%…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2보)

뉴시스

입력 2019.10.01 08:08

수정 2019.10.01 08:08

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서울=뉴시스】한 소비자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만두를 고르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서울=뉴시스】한 소비자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만두를 고르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김진욱 위용성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사상 처음이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0(2015=100)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105.65), 지난달(104.81) 대비 각각 0.4% 내렸고 0.4%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4.1%), 통신(-1.8%), 교통(-1.6%), 오락·문화(-1.3%), 교육(-0.8)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음식·숙박(1.4%), 기타 상품·서비스(1.4%),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 주류·담배(1.1%), 주택·수도·전기·연료(1.1%), 보건(1.1%) 등은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교육(-1.7%), 문화(-1.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음식·숙박(-0.5%) 등이 내렸고 식료품·비주류음료(2.6%), 주택·수도·전기·연료(1.6%), 교통(0.4%), 통신(0.3%), 주류·담배(0.2%), 보건(0.1%)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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