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7조3000억원 전망"-현대차증권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08:09

수정 2019.10.01 08:09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은 "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와 유사한 61조1000억원과 7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 대비 5.8%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별 예상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4500억원, 디스플레이 8600억원, IM(모바일) 2조2000억원, CE(가전) 7000억원이다.

노 센터장은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D램 평균판매단가 하락 폭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노트1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4·4분기는 낸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M의 계절적인 비용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1% 감소한 6조80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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