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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과속 단속 1위' 나주초 후문…2만여건 적발

뉴스1

입력 2019.10.01 08:42

수정 2019.10.01 09:09

광주 광산구 우산동 무진로 과속단속 카메라 모습..2018.9.29/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 광산구 우산동 무진로 과속단속 카메라 모습..2018.9.29/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과속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나주 초등학교 후문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6월 기준 지방청별 과속 단속 상위 5개소'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경우 나주 초등학교 후문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다.

나주초 후문에서는 총 2만357건이 과속으로 적발됐고, 이어 여수 웅천생태터널 앞 1만1428건, 구례 토지초등학교 앞 7854건이었다.
나주 문평면 안곡리의 한 도로에서 6781건, 나주시 영산포초등학교 앞에서 5579건이 적발됐다.

광주의 과속단속 적발 건수는 광산구 무진로(무안방면)가 68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월남동 주남마을 5513건, 구송암로 SK아파트 앞 4555건, 쌍촌동 버들주공아파트 사거리 4295건, 북구 과학기술원 후문 입구 4025건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는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찰청에서 제출한 과속 상위 85곳 중 22곳이 초등학교 인근이나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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