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은 447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7% 감소했다. 하락폭은 전달(13.8%)보다 줄긴 했으나, 올들어 세번째로 크다.
수입도 38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
주력 품목중에는 반도체(-31.5%), 석유화학(-17.6%), 석유제품(-18.8%)의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21.8%), 미국(-2.2%)쪽 수출이 감소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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