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수분·보습 브랜드 라네즈가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를 직접 만드는 ‘마이 딜리셔스 테리피’ 서비스를 시작한 것. 1일부터 서울 명동의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에 체험할 수 있다.
‘마이 딜리셔스 테라피’는 라네즈가 출시하는 세번째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이다. 고객이 직접 고른 향으로 제품을 손수 만들고 패키지까지 디자인하여 나만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라네즈 이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보인 ‘마이 립 슬리핑 마스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마이 딜리셔스 테라피’는 기존 대비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립 슬리핑 마스크에 들어가는 향 5가지를 새롭게 추가해 총 10가지 향으로 선보인다. 시향 과정에서는 향취가 지닌 감성 테라피 효과에 대해 카운셀링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에게 꼭 맞는 향을 고를 수 있게 한다.
패키지 또한 리본 포장, 보석 십자수, 실링 왁스 등을 추가하여 DIY(Do It Yourself) 요소를 강화했다.
한편, 라네즈는 2016년 8월에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립스틱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마이 투톤 립 바'를 선보이며 화장품 업계 최초로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어 11월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에 따라 맞춤형 수분 크림을 제작하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을 출시하며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