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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여행 1위는 강원도, 전년대비 55% 증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09:22

수정 2019.10.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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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산
강원도 설악산

[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투어가 10월 국내숙박 지역별 예약율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연중 사랑 받는 여행지인데, 특히 선선한 날씨에 단풍 구경하기 좋은 가을철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이에 전국 지역별 예약 비중의 4분의1에 달하는 25%를 강원도가 차지하며 1위에 등극했다. 뒤이어 제주도가 24%의 비중을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강원도와 제주도 비중을 합하면 50%가까이 육박, 10월 국내숙박 전체 예약 중 절반 가량이 강원도와 제주도로 몰렸다.

아울러 10월 전년 동기 대비 예약을 기준으로, 강원도는 55%, 제주도는 22% 증가했다.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강원도·제주도 등 국내 대표 여행지가 더욱 인기를 끈 것. 일본 대체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국내로 눈길을 돌린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인터파크투어가 가을을 맞아 국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숙박·패키지·이용권 등 국내여행 전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2019 가을이 왔어요’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매일 오전 10시에 숙박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데일리 초특가’ 이벤트가 있다. 이 외에도 ‘사계절 온수풀’, ‘단풍 명소’, ‘온천·스파’, ‘특급호텔’ 등 카테고리를 나눠 고객이 원하는 테마에 맞는 숙박 상품을 추천해준다.


임주현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담당자는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한 통합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특히 강원도 설악산·오대산 등은 유명한 단풍 여행지로, 단풍빛 물든 산으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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