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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9회 공공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선정

뉴스1

입력 2019.10.01 09:55

수정 2019.10.01 09:55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제9회 울산광역시 공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반부 대상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김용진 씨의 '동행', 학생부 최우수상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조연찬 군의 '모두의 음수대 울산, 함께 마셔요'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17일과 26일 양 일간 131개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 29개 작품, 학생부 1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름을 바꿔 올해 9회째를 맞은 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내가 디자인한 울산, 모두를 품다'라는 주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됐다.

일반부 대상작 동행은 활용성과 공공성이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울산 구 시가지에 다양한 형태로 설치해 가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작은 남녀노소는 물론 반려동물까지 배려한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생다운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이 많이 응모돼 실제 사업에 반영이 가능한 작품도 많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작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며 특별기획으로 도시경관 스케치 작품과 울산 색과 문양을 적용해 디자인된 다양한 홍보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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