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골목콘서트 네 번째 이야기, '터줏대감이 알려주는 우리 동네'

뉴시스

입력 2019.10.01 09:55

수정 2019.10.01 09:55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2019 골목콘서트'의 네 번째 이야기가 10월 5~26일 서울·세종·대구·청주·강릉·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터줏대감이 알려주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지역민들이 동네 공간의 기억을 담아내고, 이를 이웃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테마의 첫 골목콘서트 '사직에서 삶직으로'는 10월5일 광주에 위치한 한희원 미술관에서 열린다. 조광철 학예사는 '사직동 이야기'를 통해 과거 사직동과 양림동의 변화 모습을 들려준다. 가을의 낭만을 더해줄 지역 뮤지션의 어쿠스틱 공연도 마련됐다.

10월 18일에는 '명주동블랜딩'이 열린다.
과거 강릉의 중심지였던 명주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골목해설사 김공자 할머니가 들려준다. 관객들을 위한 버스킹과 나만의 드립백커피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

세종시에서도 대표 지역작가인 김제영의 생가가 있는 역전소묘길에서 골목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에서는 마을 공유공간 '달성토성다락방'에서 함께 노래하고, 밥 먹고 책 읽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10월 22일 골목콘서트 '비빔밥, 한 그릇'에서는 문화 인류학자이자 작가로 유명한 조한혜정 교수가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360 웹사이트와 SNS를 확인하면 된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