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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취다방’ 오페라 미식회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09:58

수정 2019.10.01 09:58

고양시 ‘청취다방’ 오페라 미식회 진행.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청취다방’ 오페라 미식회 진행.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9월17일 문을 연, 고양시 청년공간 ‘청취다방’에서 다채로운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는 ‘문화가 있는 삶, 하마터면 못 볼 뻔’이란 주제 아래 영화-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조금은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10일 오후 7시 청취다방Hub(화정터미널 2층)에서 ‘오페라 미식회- 쉽게 즐기는 오페라의 다섯 가지 맛’이란 오페라 감상법 강의가 시작된다.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오페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숨겨진 오페라의 매력을 함께 찾아보는 내용을 다룬다.

유명 오페라 작품 감상에 더해, 오페라에 관련된 토막 상식과 다양한 팁과 같은 실용적인 정보도 전해준다. 강의는 국립 오페라단 동호회 합창단과 도쿄 마루노우치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윤진’이 맡는다.


강의를 통해, 고양시 청취다방은 단순한 취업 지원과 관련 정보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교양강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양청년의 문화생활과 여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현자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1일 “청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문화 강의 이용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청취다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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