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산시, 지속성장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한다

뉴시스

입력 2019.10.01 10:00

수정 2019.10.01 10:00

사회적경제 비전·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제시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일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및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용역은 사회적경제발전 비전과 목표설정,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 마련, 군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체계 정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진은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기업들의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등의 방법으로 군산시 사회적경제 보유자원 및 수요를 파악했다.

기본계획은 '사회적경제로 공동번영하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성장 견인 경제체계 구축,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추진 전략은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 물적·제도적 기반 지원 ▲군산형 협력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세부 정책영역으로는 ▲Pre-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혁신토대 구축 ▲인재양성 및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매촉진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금융 지원 ▲대외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윤동욱 시 부시장은 "용역팀의 최종 보고자료에는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용역은 군산시의 사회적경제 발전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의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조직·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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