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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우 바텐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서 'Top 8' 선정

뉴스1

입력 2019.10.01 10:01

수정 2019.10.01 10:01

최원우 바텐더 © 뉴스1
최원우 바텐더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바텐더 대회인 '2019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올해의 바텐더 대회'(Diageo World Class Bartender of the Year)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인 최원우 바텐더가 Top 8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는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 1만여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 세계 최고의 바텐더 53명이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에서 4일간의 일정 동안 기술과 재능을 겨뤘다. 특히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울 역삼동 커피바케이(Coffee Bar K) 소속 최원우 바텐더는 특유의 섬세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숙달된 바텐딩 기술을 선보여 텐케레이 챌린지를 우승하며 Top 8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올해 최고의 바텐더로 선정된 싱가포르의 바니 강(Bannie Kang) 역시 싱가포르 Ante Dote 바에 근무하는 한국인 바텐더다.
최종 Top 8 바텐더 중 두 명의 한국인 바텐더가 선정된 셈이다.


최원우 바텐더는 "전 세계 쟁쟁한 바텐더들과 경쟁하는 이번 세계대회에서 Top 8에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 대표로 월드클래스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한국의 칵테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도 "월드클래스는 세계 최대 규모답게 지난 10년여간 전 세계 바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Top 8에 오른 최원우 바텐더를 비롯해 대한민국 바텐더들이 퀄리티있는 주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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