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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 거래대금 85.9조…32개월만에 최저

뉴스1

입력 2019.10.01 10:24

수정 2019.10.01 10:24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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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이 지난 2017년 1월 이후 3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85조8923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의 82조2342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75조5685억원으로 올 들어 두번째로 낮았다. 올들어 코스닥 거래대금이 가장 낮았던 달은 지난 2월(64조7408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도 크게 위축됐다.
9월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코스피(4조5153억원)와 코스닥(3조9745억원)을 합쳐 8조4898억에 그쳤다.
지난달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인 8조6441억원보다 약 15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11월의 8조4244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한일 경제 갈등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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