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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0월의 해양치유식품 '삼치' 선정

뉴시스

입력 2019.10.01 10:29

수정 2019.10.01 10:29

오메가3 지방산 DHA 함유…두뇌발달·치매예방 등 효과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일 10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삼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삼치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이다. 2019.10.01. (사진=완도군 제공)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일 10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삼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삼치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이다. 2019.10.01. (사진=완도군 제공)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일 10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삼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치는 농어목 고등어 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동·남·서해에 서식한다.
모양은 조기와 비슷하나 몸이 둥글고 머리가 작다.등은 청흑색으로 윤기가 나고 배는 백색이며 길이는 1m 내외다.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의 하나로,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많아 성장기 어린이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과 당뇨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삼치는 봄이 되면 알을 낳기 위해 연안이나 북쪽으로 이동하며 가을에는 먹이를 찾아 남쪽으로 이동한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차기 시작해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손꼽힌다.


삼치는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먹지만 찬바람이 불면 회가 제격이다. 완도에서는 김에 따뜻한 쌀밥을 얹고 삼치회와 양념장, 묵은 김치를 함께 올려 먹는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금이 제철 맞은 삼치회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때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삼치회를 이달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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