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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케이카, "중고차 구매 10명 중 9명 만족"

(케이카 제공) © 뉴스1
(케이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실제 직영차 구매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케이카에서 구매한 것을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신규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 지난 5~6월 2달간 전국의 케이카 직영점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직영차를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실시됐다.

설문결과 중고차 구매 시 케이카를 선택한 이유로는 '직영점에 마음에 드는 중고차 매물이 있다'는 답변이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라는 답변도 22%였다. 다음으로 '고지된 차량 정보를 믿을 수 있다'(18%), '홈서비스 환불이 편리하다'(12%) 순이었다.

3일 내 환불이 가능하다는 홈서비스의 장점이 온라인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100명 중 47명이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구매한 가운데, 온라인 구매를 선택한 이유로는(중복응답 포함) '3일간 타보고 환불할 수 있어서'라는 의견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매물이 있는 매장이 집과 거리가 멀어서'라는 의견이 40%, '매장에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의견과 '홈페이지 내 차량 정보가 충분해서'라는 의견은 각각 29%로 나타났다.

한편, 케이카는 1주년을 기념해 '중고차가 아니라 직영차다'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소비자에 각인시키기 위해 기존 모델 하정우와 함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 이후 중고차 매입, 관리, 판매까지 책임지는 직영 시스템이 변함없음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며 "정기적인 브랜드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