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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 기본 제공"…이통3사, 4일부터 LG V50S씽큐 예판 돌입

뉴스1

입력 2019.10.01 10:38

수정 2019.10.01 10:58

KT가 오는 4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LG전자 신규 5G 스마트폰 ‘V50S 씽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KT 제공) 2019.10.1/뉴스1
KT가 오는 4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LG전자 신규 5G 스마트폰 ‘V50S 씽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KT 제공) 2019.10.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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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오는 4일부터 일제히 LG전자의 5세대(5G) 스마트폰 신제품 'V50S씽큐'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V50S씽큐는 지난 5월 출시된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씽큐의 후속모델이다. V50씽큐는 탈부착형 스크린을 추가 제공해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V50S씽큐는 전작 V50씽큐에서 21만9000원에 별도 판매됐던 듀얼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하면서 듀얼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는 것이다. 전작 역시 프로모션을 통해 듀얼스크린을 무상으로 제공했지만, 출고가 자체에 듀얼스크린 가격을 포함시킨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듀얼스크린 자체도 업그레이드 됐다. 전면에 5.33㎝(2.1인치) 알림창을 장착해 문자,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통3사는 전작에서 듀얼스크린을 무상제공했던 프로모션에 이어 이번엔 LG전자의 신형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예약가입자들에게 제공한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톤플러스 프리' 무선이어폰은 이 회사의 첫번째 무선이어폰으로 판매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아울러 이통3사는 이번 예약판매에서 듀얼스크린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듀얼스크린 매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듀얼스크린이 게임이나 어학공부 등에 특화됐다는 점을 살렸다.

KT는 오는 11월30일까지 개통한 가입자에게 넷마블 게임 아이템(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무상 제공한다. 또 KT 기프트박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야나두, CGV, 트라하 등 8곳의 제휴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 이용 시 데이터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V50S씽큐가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U+VR/AR, 게임 등 U+ 5G 6대 핵심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단말기라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론칭한 5G 클라우드 게임을 V50S씽큐를 통해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V50S씽큐의 신형 듀얼스크린이 지원하는 '듀얼 게임 패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100여가지의 최신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V50S씽큐는 16.3㎝(6.4인치)의 전면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이 탑재됐으며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200만, 1300만 화소 광각 듀얼카메라가 후면에 각각 장착됐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한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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