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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택정비현장과 속속 업무협약…지역경제 활성화

뉴시스

입력 2019.10.01 10:39

수정 2019.10.01 10:3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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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주택조합 및 주택건설 현장과 지역 생산 자재 우선 구매, 관내 업체와 하도급 계약 등을 골자로 하는 협무협약을 잇따라 맺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소곡·임곡3·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 7자가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과 시공사는 관내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 우선 구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사업 추진과정 등에서 관내 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관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한다. 현장 근로자 채용과 건설장비 및 식당 이용 등도 이에 포함된다.

시는 필요로 하는 근로인력 충당과 각종 장비 및 자재의 원활한 공급에 주력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호원초등학교주변 주택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


최진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건설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 현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주택재개발정비 현장은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9600여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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