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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든든한 캐시카우…'서머너즈 워' 어느새 출시 2000일

뉴스1

입력 2019.10.01 10:41

수정 2019.10.01 10:41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News1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14일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교류전'에서 경기 관람을 하고 있다.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14일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교류전'에서 경기 관람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오는 7일 출시 2000일을 맞는다.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된 '서머너즈 워'는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3월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을 넘는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85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133개 국가에서 역할수행게임(RPG)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국산 게임이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북미·유럽 시장을 개척한 점이 주효했다.


'서머너즈 워'의 성공을 토대로 지난 2017년 첫 발을 디딘 'SWC'(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스톡홀름에서 열린 친선전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출시 2000일을 맞아 글로벌 사용자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선물 이벤트를 연다. 오는 1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닷새 간 접속일차에 따라 에너지, 3성 이상 몬스터 소환서, 크리스탈 등 아이템을 비롯해 게임 속 '천공의 섬'을 꾸밀 수 있는 '2천일 기념 풍선' 등의 선물을 지급한다.


또 컴투스는 지난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Δ바다의 수호자 해왕 Δ냉혹한 신사 이프리트 Δ판다 잠옷 쿵푸걸 Δ시간의 마술사 주사위 술사 Δ지옥 염화 데스나이트 등 총 5가지 몬스터의 형상 변환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길드원의 활동 현황을 점수로 확인할 수 있는 활동 점수 기능을 추가하고, 협동 전투 콘텐츠 '타르타로스의 미궁'에 스테이지 타입 별로 몬스터 덱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길드 단위 플레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서머너즈 워'에 보내준 전 세계 유저들의 성원으로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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