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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개발협력 MOU 체결…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전략 협력

뉴스1

입력 2019.10.01 10:49

수정 2019.10.01 10:49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측은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미측은 크리스토퍼 말로니 국제개발처 정책·기획·학습국장이 각측을 대표해 서명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측은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미측은 크리스토퍼 말로니 국제개발처 정책·기획·학습국장이 각측을 대표해 서명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한미가 우리측 신남방정책과 미국측 인도·태평양전략 간 개발협력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 간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선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미측에선 크리스토퍼 말로니 국제개발처 정책·기획·학습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MOU에 서명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계기로 양국 간 국제 개발협력을 포함한 경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자는 합의에 따라 이번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에 기초한 개발협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여성역량강화, 디지털경제, 보건·교육 등에서 공동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양측은 우리측 이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 국제개발협력처(USAID) 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 협력을 진행해 나가고,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MOU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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