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가들이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7월 한국이 주도해 발족한 국제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차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 실장 등 총 29개국 50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와 연계해 열었다.
연례회의에서 회원들은 각 국 또는 지역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CAMP 운영 성과와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으로 CAMP는 회원국 간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및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해 회원국 간 국제공조 및 신뢰 기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CAMP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