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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도집 다국어판' 발간

뉴스1

입력 2019.10.01 11:00

수정 2019.10.01 11:00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스페인어판. © 뉴스1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스페인어판.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토지리정보원은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스페인어‧프랑스어)'을 발간해 국내외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도집이란 우리나라의 영토, 경제, 사회, 문화, 역사의 통계를 도표와 지도형식으로 표현한 국가공식 기록물을 말한다.

이번에 발간된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은 2017년 발간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청소년판(영문)'을 스페인어‧프랑스어 사용 국가에 맞춰 콘텐츠를 개선해 정리‧번역했다.

이번 국가지도집은 우리나라 국토의 변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제작 기법과 인포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지도집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사이트에서 전자파일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은 독도 등 동북아 지역 내 영토관할권 문제와 관련해 국제 사회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국가의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국가들도 이번에 발간된 국가지도집을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다국어판 발간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인지도 확산은 물론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우호적 미래세대를 양산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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