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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 VR로 배운다'…해심원, 2일부터 '체험형 가상현실' 교육에 활용

뉴스1

입력 2019.10.01 11:00

수정 2019.10.01 11:00

가상현실 작동화면(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가상현실 작동화면(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한기준)은 해양안전과 관련된 체험형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해 2일부터 해양안전교육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해양안전교육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세종)과 4개 지방해양안전심판원(부산, 인천, 동해, 목포)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가상현실 해양안전교육 콘텐츠는 Δ항행 위험상황 Δ선박조종(입·출항) Δ야간 선박등화(燈火) 등 3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항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며 항법, 야간 등화 식별법 등 선박 항해에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가상현실 해양안전교육 콘텐츠를 해양안전 관련 종사자 체험교육 및 홍보활동에 활용하는 한편, 향후 단계적으로 '어선 조업안전수칙', '기관설비 점검요령' 등의 콘텐츠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으로 관련 종사자 및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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