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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긴급 점검회의

뉴시스

입력 2019.10.01 11:02

수정 2019.10.01 11:02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일 오전 송철호 시장 주재로 시청 2별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과 구·군 부단체장,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미탁’에 대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부서와 구·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태풍 대비 상황과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이날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14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울산지역에는 3일 오전부터 밤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방시설물 사전 점검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대비한 대용량 비상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준비키로 했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등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와 정전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되도록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태화강 둔치 주차장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차량 통제 방안을 마련하고 공사장 가설 울타리와 외부 비계 결속 상태, 옥외 간판 등 강풍으로 인한 부산물 낙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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