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선 부서와 구·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태풍 대비 상황과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이날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14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울산지역에는 3일 오전부터 밤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에 따라 시는 수방시설물 사전 점검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대비한 대용량 비상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준비키로 했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등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와 정전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되도록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태화강 둔치 주차장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차량 통제 방안을 마련하고 공사장 가설 울타리와 외부 비계 결속 상태, 옥외 간판 등 강풍으로 인한 부산물 낙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jh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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