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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임진왜란 女의병 기록 없어…추모"

뉴스1

입력 2019.10.01 21:23

수정 2019.10.01 21:23

tvN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 뉴스1
tvN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이 목숨을 바친 여자 의병들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설민석은 1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임진왜란의 반성문이라 불리는 '징비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설민석은 당시 활약했을 여성 의병들을 언급했다. 그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하는데 여성들은 한 일이 없었겠냐. 그런데 여성에 대한 기록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분명히 여성들도 노력했을 텐데 기록되지 못한 게 가슴 아파서 찾아봤다"며 '(남성들이) 위태로움에 다다라서는 목숨을 바치는 데 오히려 부녀자들만 못했다'는 과거 기록을 읽었다.

그러면서 설민석은 "다시 한번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통받았던 여성 의병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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