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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교체 사유, 햄스트링 불편함…큰 부상 아닌듯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NC 박민우가 7회말 수비도중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NC 박민우가 7회말 수비도중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경기 중 교체됐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서다.

박민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2 동점이던 7회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무사 1,3루에서 투수 김건태의 1루 견제가 뒤로 빠져 3루 주자가 홈을 밟은 상황. 백업에 들어간 박민우가 슬라이딩을 하며 공을 잡은 뒤 연계 플레이를 마쳤다.

이후가 문제였다. 박민우가 어딘가 불편한 표정을 짓더니 지석훈과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오는 3일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NC로서는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NC 구단 관계자는 "박민우는 1루 견제 백업 중 슬라이딩 동작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 검진은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