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카터 전 대통령 "미중 수교, 양국 및 전 세계에 도움"

뉴시스

입력 2019.10.01 21:53

수정 2019.10.01 21:5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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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수교가 양국 관계 개선 및 전 세계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고 1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일 95세 생일을 맞은 카터 전 대통령은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내가 25살이나 더 많지만, 당신의 위대한 나라와 함께 생일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20세기 초반 중국인들은 고통을 겪었지만, 중국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면서 수억명의 중국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지켜봤다"라고 밝혔다.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대통령을 역임했던 그는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 전 중국 국가주석과 수교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이 같은 결정은 미국과 중국 그리고 전 세계에 도움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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