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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출격

뉴스1

입력 2019.10.02 03:29

수정 2019.10.02 05:04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 뉴스1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발로 나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긴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뮌헨을 상대로 올 시즌 UCL 첫 승에 도전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날 선발로 손흥민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탕퀴 은돔벨레 등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끈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게 됐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시즌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상대 팀 뮌헨도 낯설지 않다. 손흥민은 과거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뮌헨과 8차례 공식 경기를 치렀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잘 아는 상대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8월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 결승전이다.
당시 토트넘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교체 투입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또 승부차기 상황에서 4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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