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증시, 제조업 지표 부진·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뉴시스

입력 2019.10.02 03:43

수정 2019.10.02 03:43

獨 1.32%, 英 0.65%, 佛 1.4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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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유럽증시가 1일(현지시간)제조업 지표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164.25포인트(1.32%) 하락한 1만2263.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89포인트(0.65%) 떨어진 7360.32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80.16포인트(1.41%) 내린 5597.63에 폐장했다.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PMI는 45.7로 예상치보다는 0.1 높았지만 지난 2012년 10월 이후 6년11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8월에는 47을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으로 50을 하회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9월 PMI 확정치는 41.7을 기록했으며 스페인(47.7)과 이탈리아(47.8)의 9월 PMI도 50을 밑돌았다. 프랑스는 50.1을 기록했다.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전년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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