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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강원(2일, 수)···밤부터 태풍 간접 영향

뉴스1

입력 2019.10.02 05:00

수정 2019.10.02 05:00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 2일 강원도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간접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7~19도, 산지 14~16도, 동해안 18~19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3~26도, 산지 21~22도, 동해안 23~2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오후 9시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4일까지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영동 500㎜ 이상, 영서 120㎜ 이상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에는 초속 30~40m, 그 밖에도 초속 15~30m의 강풍이 불겠다.


동해중부해상은 이날 오후부터 초속 10~20m의 바람과 3~6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4일까지 태풍에 의한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니 천막, 현수막, 입간판 등 임시 가설물의 피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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