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객 끌어내자…이제 백화점 식당가도 세일

뉴시스

입력 2019.10.02 06:00

수정 2019.10.02 06:0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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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제 백화점 식당가도 세일을 한다. 백화점이 정기 세일에 들어가더라도 통상 식당가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노 세일'(no sale) 기조를 과감하게 벗어던진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본점·잠실점·노원점 등 서울지역 10개 백화점 62개 식당가 브랜드 대표 메뉴 65개 품목을 10~50% 할인한다.
식당가 세일은 세일 기간 중 식당가 매출이 일반 영업일 대비 3배 이상 높고, 방문객 또한 5배 이상 많다는 점을 감안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식당가 세일이 진행되는 점포는 본점을 포함해 잠실·영등포·청량리·관악·강남·노원·미아·건대·김포공항점 등 총 10개 점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기간 식당가 고객 유입이 평소보다 많은 점을 감안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식당가 세일을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추후에는 식당가 세일 점포를 더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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