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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충북 3일까지 80~150㎜ 비

뉴시스

입력 2019.10.02 06:42

수정 2019.10.02 06:4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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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수요일인 2일 충북은 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는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1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의 강도 '중'의 중형급 규모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보다 1~3도 낮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19.5도, 보은·추풍령 20도, 충주 20.3도, 청주 2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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