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한금투 "한섬,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 유효…매수의견"

뉴시스

입력 2019.10.02 08:07

수정 2019.10.02 08:0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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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섬(020000)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98억원으로 예상된다. 8월 이후 반등세가 진행된 매출 흐름 덕분이다. 매출액은 0.7% 증가한 2847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이어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에 반영된 부진 브랜드 정리 관련 기저 부담을 제가할 경우 증감율은 3.0%로 전분기대비 6% 포인트 가량 개선이 전망된다"며 "브랜드별로는 남성복이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TIME, MINE 등 주요 여성 브랜드 역시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4분기 이후 전년동기 기저 부담이 제거된다. 지난해 연간 반영된 부진 브랜드 정리 관련 매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상반기 200억원 이상 반영됐다.
3분기 기저 부담은 6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부진 브랜드 정리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3분기 예상 마진율 개선폭은 0.3% 포인트로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PER 9배 수준에 불과하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다"며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효하지만 괴리율 정책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6.8% 하향한다.
향후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인 시 목표주가 재상향 조정에의 여지는 열어두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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