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대도시마다 텐트촌 생겨

이는 올 여름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문화센터 소유주가 빌딩 주변에 노숙자들이 몰려와 잠자는 것을 막기 위해서 건물 주위에 큰 나무들과 화분들을 배치한 사건과 비슷하다.
이 처럼 노숙자들에 지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공식허가를 받지 않는 대응책들이 나오면서 주 이곳 저곳에서 전례없는 노숙자 위기가 드러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명소이며 최대의 인파가 몰리는 주 도로인 마켓 스트리트 부근에는 이 때문에 인도위에 커다란 경계석들이 즐비하게 놓였고 이는 2주일 동안이나 노숙자 뿐 아니라 보행자들에게도 큰 장애물이 되었다.

주민들은 할 수 없이 자신들이 위협을 당하기 시작한 것으로 느낀다고 밝힌 뒤에 시청에 이 돌들을 다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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