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표준단가 모형·활용방안 마련해 中企 교섭력 제고 기여"

뉴시스

입력 2019.10.02 14:00

수정 2019.10.02 14:00

중기중앙회, 제3차 '표준원가특별위원회' 회의 개최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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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시범 표준단가 산출' 연구 관련, 각 업계의 의견 및 향후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해당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의현 표준원가특별위원장(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연구에 대한 설명과 위원 간 의견을 나눴다.

주재환 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은 "원가자료 기반의 적정이윤 반영 표준단가 산출 모형을 설계하고, 결과물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표준단가 모형 확산 및 활용방안 등도 마련해 중소기업의 교섭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현 위원장은 "표준단가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 적용되고 또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며 "납품단가 제값받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관련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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