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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극동 러시아 교역 2년 만에 2배…협력 증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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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경제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대화 경제통상분과위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경련과 '한러대화'가 공동 주최했다. 한러대화는 2008년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설립된 협력 채널로 정치·경제·문화 등 6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이 8.5% 감소하는 가운데도 한국의 대(對)러 수출은 8.4% 늘어났다"라며 "작년 한국과 극동 러시아 지역 간 교역은 2년 만에 2배 증가하는 등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밝혔다.


이어 권 부회장은 "지난 6월에 개시된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한국과 러시아 주도의 유라시아 경제협력체(EAEU) 간 FTA를 체결해 양국 간 경제 관계의 퀀텀 점프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한러 제조생산분야 가치사슬협력'을 주제로 한국 중소기업 러시아 진출과 신소재 개발 협력,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응한 한러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에서 '극동 러시아 개발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체제 구축' 주제 발표를 맡은 엄치성 전경련 상무는 연해주 한국기업 전용산업단지의 조속한 가동과 한국 내 러시아 연구·개발 특구 조성, 극동지역 한러 협력 병원 설립 등의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