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풍 '미탁' 제주 하늘길 막혔다…오후 2시 이후 전편 결항

뉴스1

입력 2019.10.02 14:09

수정 2019.10.02 14:09

2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해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좌석을 구하기 위한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10.2 /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2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해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좌석을 구하기 위한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10.2 /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2일 오후 2시 이후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전편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태풍 미탁이 제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오후 2시 이후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이 전편 결항됐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445편(출발 222·도착 223), 국제선 64편(출발 34·도착 30) 등 총 509편이 운항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미탁이 이날 오후 7시쯤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사들이 일찌감치 결항을 결정했다.


오후 12시55분 부산 김해로 떠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506편을 시작으로 대부분 항공편의 결항 소식이 이어졌다.


일부 항공편의 결항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었지만 결국 오후 1시55분 출발 예정인 김포행 대한항공 KE1226편을 마지막으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했다.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편들도 오후 12시15분 도착 예정이었던 김포 출발 대한항공 KE1217편을 시작으로 전편 결항됐다.


이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전편 결항된 상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