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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70주년 기념식…'경비행기 20대'서 F-35A 도입까지

뉴스1

입력 2019.10.02 14:19

수정 2019.10.02 14:24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KF-16이 편대 비행을 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KF-16이 편대 비행을 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F-35A 스텔스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F-35A 스텔스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후 5시 30분께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6·25전쟁 출격조종사, 역대 공군참모총장, 케네스 윌즈바흐 미7공군 사령관, 6·25전쟁 참전국 대사 및 무관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공군 약사보고, 참모총장 기념사, 이한호 공군 전우회장 축사, 헌시 낭독,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20대의 경비행기와 1600여명의 병력으로 창군했다. 창군 직후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6·25전쟁을 맞은 공군은 연락기에서 폭탄을 손으로 투하하며 고군분투했다. 이후 미공군으로부터 F-51 전투기를 도입해 1951년 10월 11일 최초 단독 출격을 실시했다.

이어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등 역사적인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6·25전쟁 중 총 1만4000여 회의 출격을 기록했다.

최근 공군은 T-50, KT-1 등 국산훈련기와 FA-50 국산전투기를 전력화해 운영하고 KF-X(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산항공기'로 조국 영공을 수호하고 있다.


공군은 "F-35A, KC-330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군력을 건설해 하늘을 넘어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F-35A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여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총 40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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