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태풍에 대비해 이날 축제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3일 오전에 열리는 청원생명축제를 휴장하기로 했다.
축제추진위는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 출입구와 진입로 주변 도로변에 휴장안내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으로 휴장을 안내하고 있다.
청원생명축제는 3일 오전 파손 시설물과 현장 재정비를 한 뒤 오후 1시부터 재개장한다.
애초 3일 오전에는 주무대에서 청원농기놀이, 청주문화원 공연, 오카리나 연주가, 보조무대에서는 청원생명버블&벌룬쇼, 판소리 공연, 2019 청원생명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태풍으로 비바람이 강해져 안전사고 예방을 이해 일시적으로 휴장을 결정했다"며 "관람객 안전 확보와 시설물 관리 등 태풍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풍 '미탁'은 3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해 오후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ksw6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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