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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부, 전국체전 출전…유동주 4연패 도전

뉴스1

입력 2019.10.02 14:34

수정 2019.10.02 14:34

2일 최성용 전북 진안군수 권한대행(왼쪽 네번째)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역도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진안군제공) 2019.10.2 /뉴스1
2일 최성용 전북 진안군수 권한대행(왼쪽 네번째)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역도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진안군제공) 2019.10.2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가 4일부터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진안군청팀은 9일 남자일반부에 출전하는 89kg급 유동주(26·국가대표)와 81kg급 박민호(25) 선수에게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기대주 박무성(89kg), 이승준(109kg) 선수도 메달에 도전한다.

진안군청 역도부는 2015년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만 11개의 금메달을 따내 전라북도 선수단의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8년 전국체전 3관왕을 포함해 2016년 대회부터 8개의 금메달을 따낸 유동주 선수는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남여 역도선수권대회 용상 4위에 오른 유동주 선수는 무난히 3관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1kg급에 출전하는 박민호 선수도 다관왕이 기대된다.
박민호 선수는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에서 올해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병찬 감독은 “박민호 선수는 인상에 강해 최소 1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2일 역도부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군민과 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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