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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서울 자치구 최초

뉴시스

입력 2019.10.02 14:35

수정 2019.10.02 14:35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1일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Medellín)시의 플라자 메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에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주관한 시상에서는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51개국 223개 도시 가운데 서대문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9개 도시는 아스완(이집트), 청두(중국), 이라클리온(그리스), 이바단(나이지리아), 메데인(콜롬비아), 멜리토폴(우크라이나), 페탈링자야(말레이시아), 산티아고(멕시코), 쇠네르보르(덴마크) 등이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게 주어진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가 선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2015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구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는 곳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세로골목 사업',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찜질방 인문학', 근거리 평생학습망 강화를 위한 '동네배움터' 등 특색 있는 주민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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