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100% 한우 고아낸 국탕 간편식 ‘한우로’ 4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한우만 사용한 영유아용 ‘풀스키즈 한우로 2종’과 고령자 대상 ‘풀스케어 한우로 2종’ 등 총 4종(사진)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한우로’는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조리 시간이 긴 탓에 단체급식 현장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국탕류를 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100% 한우로만 고아낸 국탕 간편식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한우로’를 영·유아 전문 브랜드인 ‘풀스키즈’와 고령자 전문 브랜드인 ‘풀스케어’로 나누어 출시했다.

‘풀스키즈’ 제품은 ‘풀스키즈 한우로 나주식 맑은 고기곰탕’과 ‘풀스키즈 한우로 갈비탕’ 2종이다. ‘풀스키즈 한우로 2종’은 고기를 오랜 시간 푹 고아낸 뒤 잘게 찢거나 잘라 치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고령자를 위한 ‘풀스케어’ 제품은 고령자가 외식 보양 메뉴로 선호하는 ‘풀스케어 한우로 사골 도가니탕’과 ‘풀스케어 한우로 소머리곰탕’으로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고형물(한우 힘줄, 머리 고기)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풀무원푸드머스 신세희 PM은 “이번에 출시된 ‘한우로’ 4종은 어린이와 고령자의 선호도는 높지만 오랜 조리 시간과 과정으로 쉽게 만들기 어려운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며 “100% 한우만을 사용해 맛과 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고, 완조리 제품으로 조리 편의성을 높여 간편한 영양 한끼 메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