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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브랜드 '본', 온라인 매출 전년比 30% 증가

뉴시스

입력 2019.10.02 14:39

수정 2019.10.02 14:39

【서울=뉴시스】브랜드 본(BON) 온라인 매출 상승 그래프. 2019.10.02.(사진 = 형지I&C 제공)
【서울=뉴시스】브랜드 본(BON) 온라인 매출 상승 그래프. 2019.10.02.(사진 = 형지I&C 제공)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형지I&C(011080)는 남성복 브랜드 '본(BON)'의 올해 들어 8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본의 온라인 매출 증가세에 대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에 주력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고 풀이했다.

특히 형지I&C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의류 라인을 보강해 네이버 브랜드관, 무신사 등 플랫폼에서 월 1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별도의 온라인몰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대리점을 활용해 본의 온라인 매출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대리점 기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해 백화점 온라인몰(31%), 아울렛 온라인몰(21%)보다 높았다.



형지I&C 관계자는 "최근 클릭 한 번에 끝나는 쇼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온라인 매출 상승이 브랜드 매출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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