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기아차,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4 11:39

수정 2019.10.04 11:39

[파이낸셜뉴스] 현대·기아차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태풍 '미탁'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에 입고하면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입고후 렌터카를 대여시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차 차량을 재구매시 최장 5일간 렌터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