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철도공단, 철도보호지구 점검용 드론 도입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4 11:45

수정 2019.10.04 11:45

[파이낸셜뉴스]

철도공단, 철도보호지구 점검용 드론 도입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보호지구·급경사지 점검 등을 위한 드론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일부터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충북선 조치원∼청주 구간에 4개월간 드론을 임시 운용했다. 향후 1년간 충청본부 전 노선(총 923km)에 우선 운용 후, 미비점을 보완해 전 지역본부에 도입할 계획이다.

공단은 비행시간과 비행가능거리가 긴 고정익 드론을 적용해 2000만 화소 이상 광학 카메라와 고선명도의 동영상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4000km에 달하는 공단 소관 철도 노선의 철도보호지구 내 미신고 행위, 인력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 등을 점검할 수 있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성장동력인 드론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