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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2개 신설·18개 변경·4개 단축

뉴시스

입력 2019.10.04 11:48

수정 2019.10.04 11:48

오는 14일부터 버스 118대 투입, 58개 노선 1252회 운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관내 시내버스 노선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오는 14일부터 적용·운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개편은 군산대, 재래시장, 원도심 지역을 주요 노선으로 경유하도록 했다. 또 군산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도 경유해 관광객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이주단지, 아파트 신축, 동백대교 개통,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탄력적 노선변경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개 노선을 신설하고 18개 노선은 변경, 4개 노선은 단축해 총 58개 노선에서 총 1252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여객㈜과 우성여객㈜은 118대의 버스를 투입해 56개 노선에서 1246회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노선변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23개의 도로전광표지판(VMS)과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노선변경 안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남철 시 교통행정과장은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와 불편사항을 개선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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