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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명품 쇼핑 '찬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05:59

수정 2019.10.05 05:59

이번 주말은 명품 쇼핑 '찬스'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에서는 해외 명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코트, 모피 등 겨울 패션 상품을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해외패션브랜드 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조르지오아르마니·닐바렛·랑방옴므·MSGM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니트·코트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8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손잡고 다음달 13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를 진행한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구찌·보테가베네타·펜디·프라다 등 총 200여 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토즈·페라가모·몽클레르·발리 등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 소속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60여 개의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13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뉴웨이브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아울렛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 6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가을맞이 빅 찬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점포별로 100여 개 대형 이월상품전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현대아울렛은 프라다·펜디·발렌시아가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럭셔리 빅찬스를 전국 6개 전점에서 진행한다. 또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피&프리미엄 패딩 빅찬스'를 연다. 행사에는 진도모피·근화모피·무스너클·두노 등이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행사 기간 100대 브랜드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멀버리·몽블랑·페라가모 등 럭셔리 브랜드의 아울렛 판매가격(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시스템·타임 옴므·SJ 등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한섬 패션위크'도 진행한다.

점포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오는 5일과 6일, 3층 하늘정원에서 '루프탑 비어파티'를 열고, 10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에 '할로윈 퍼레이드'를 하루 3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날인 9일에는 '한글날 퀴즈 골든벨'도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10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음악 불꽃 축제를 열고, 매주 일요일에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되는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꾸민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15일까지 명품 브랜드 ‘멀버리’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여성/남성 가방, 의류, 액세서리 등 ‘멀버리’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가 179만 8000원인 ‘스몰 지퍼 베이스워터’ 핸드백을 93만 4000원에, 정가 119만 8000원인 ‘베이스워터 토트’ 핸드백을 52만 6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3일부터 9일까지 ‘사만사 타바사’의 스폐셜 위크를 진행해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마리아 V로고 샤첼백’을 9만 9000원에, ‘해피 숄더백’을 7만 9000원에 판매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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