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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 집중해도 모자란데...두 갈래 집회 안타깝다"

뉴스1

입력 2019.10.04 12:50

수정 2019.10.04 12:5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10.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10.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서영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보수, 진보 떠나 경제활력 찾는데 집중해도 모자를 판에 두 갈래로 나눠서 집회가 있는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며칠 전 있었던 서초동·광화문 집회를 보고 무엇을 느꼈느냐'는 유성엽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 수사 문제 등과 관련해 3일에는 광화문에서 보수단체가, 지난달 28일 서초동에서 진보 단체가 각각 상반된 주장을 하며 대규모 집회를 벌인 바 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유류세 전면 폐지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검토한 바 없다"며 "유류세는 환경문제나 교통 혼잡 등 (문제 해결을)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재투자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정부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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