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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실종 스님 3일째 못 찾아...소방·경찰·군인 합동 수색

뉴시스

입력 2019.10.04 15:09

수정 2019.10.04 15:09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2일 오후 9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 지나던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승용차는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찾지 못했다.이에 소방본부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특수구조단(단장 이성희) 등 7명이 3일 오전 긴급 투입돼 합동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2019.10.03.(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2일 오후 9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 지나던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승용차는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찾지 못했다.이에 소방본부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특수구조단(단장 이성희) 등 7명이 3일 오전 긴급 투입돼 합동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10.03.(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차량이 휩쓸려 실종된 60대 스님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소방서와 경찰, 해경, 해병대 등이 3일째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9시4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 인근 계곡을 지나던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차량은 찾았지만, 운전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는 인근 사찰에 거주하는 A(64) 스님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공무원과 소방서, 경찰, 포항해경 특수구조단 등이 긴급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현재 공무원과 소방서, 경찰, 포항해경, 해병대 등 84명이 유계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샅샅히 뒤지고 있으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유계저수지는 아직까지 홁탕물이라 수중을 확인할 수 없어 수상 확인과 인근 지역 위주로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하면 사무소 관계자는 “사고 직후부터 인원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군·경으로부터 인원을 지원받아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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