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프로농구연맹과 스포츠복지 확대 협약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프로농구연맹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프로농구 티켓 할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중기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프로농구연맹과 '중소기업 근로자 스포츠복지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젊은 근로자에게 스포츠 관람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율은 프로농구 구단별 상황을 고려해 최대 50%까지 차등적으로 책정됐다. 티켓매수는 경기당 200~300매로 선착순 제공한다. 프로젝트는 내년 3월까지 프로농구 시즌 내내 지속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스포츠 복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가 활기찬 현장으로 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수 프로농구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함께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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