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제23보병사단은 4일 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동해·삼척 지역주민을 위해 85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대민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피해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침수된 가옥과 도로시설, 아파트, 상가 등의 토사ㆍ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태풍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게 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불사조연대 정인재 대위는 “생각했던 것보다 현장의 피해가 막심하고 지역주민들의 아픔이 느껴졌다”며 “부모님 집을 복구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대는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민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nssy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