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LH, 스마트건설 플랫폼 ‘BIM’ 확산 로드맵 그린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4 17:54

수정 2019.10.04 17:5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건설 기반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확산 유도 및 지원을 위해 'LH-BIM 로드맵'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4D 공정지원, 유지관리 등 건축물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이를 활용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을 위한 기본 플랫폼 기술이다. LH에 따르면 해외 건설선진국은 이미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건설 프로세스 및 생산성 혁신을 바탕으로 건설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30년 건설자동화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작년 말 발표한 바 있다. LH는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정책에 부응하고, 건설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BIM 확산 로드맵'을 수립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성공적인 로드맵 추진을 위해 정부, 공공기관, 학·협회 및 산업계간 긴밀한 파트너쉽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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